제15회 한림문학상에 최은하 시인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동구문화센터 대강당

2012. 05.02(수) 22:24

최은하 시인

제 15회 한림문학상에 최은하 시인(75)이 선정됐다.

한림문학상은 (사)한림문학재단(이사장 박형철)이 제정한 상으로 박이사장이 기탁한 문학상금 이자로 매년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
최은하 시인은 나주 출신으로 1959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뒤 한국현대시인협회장, 한국기독교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희문학상, 한국현대시인상, 한국문학상, 기독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고문과 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그의 작품은 시인의 모태적 고향에 대한 모성애와 자연에 대한 은유와 상징이 뛰어나다. 그동안 <최은하 시선집> <빛의 소리> 등 17권의 시집과 수필집 <그래도 못한 말 한 마디>가 있다.

한편, 한림문학상은 제1회 수상자 차범석 희곡작가를 비롯 승지행, 최승범, 문병란, 정소파, 이기반, 손광은, 김학래, 장백일, 이명재, 전원범, 진헌성, 이성부 시인들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광주동구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의: 010-3627-1810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