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김종심씨 대통령상 수상

2011. 04.13(수) 14:35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예능보유자 김종심(65·여·전남 진도)씨가 12일 국립국악원 대극장에서 열린 개원 6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강강술래의 저변확대와 생활화를 실천해 왔으며 국립남도국악원 개원 이후 각종 연수와 체험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는 등 국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김씨는 1974년부터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를 중심으로 강강술래 보존회를 구성하고, 매년 젊은 부녀자들을 보존회원으로 영입해 30~40여명의 회원을 정예화하는 등 진도의 강강술래를 보존·전승하는데 기여했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