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작가 박영대 초대전

6월6일까지 고흥남포미술관

2010. 06.01(화) 09:34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6일까지 ‘보리작가’로 알려진 송계 박영대 초대전을 개최한다.

한국화가인 박 씨는 사십여 년동안 ‘보리’를 작업의 화두로 삼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내 마음의 향수'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눈에 보이는 '보리'를 그렸던 이전보다 추상적으로 변화된 ‘보리’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변함없는 소재인 ‘보리’와 ‘산야’는 가슴 저미는 그리움의 대상인 어머니, 고향, 어린 시절, 시골풍경 등 우리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영원한 향수를 떠올리게 하며 삶에 찌든 현대인들의 잃어버렸던 향토적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박 씨는 충북 청원 출생으로 홍익대 회화과 대학원을 졸업, 개인전 27회와 프랑스, 중국 등 다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문의 (061)832-0003 .

'律-청보리'

'보리-생명'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