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와 예술의 만남 '스위트 뮤지움'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2012. 08.05(일) 07:54

초콜릿으로 만든 인형, 쿠키로 만든 집, 설탕으로 만든 웨딩드레스 등 과자와 예술이 만나는 <스위트뮤지엄(SWEETMUSEUM)> 광주특별전이 오는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스위트뮤지엄>은 ‘푸드아트’라는 예술적 심미감을 가진 작품 전시와 ‘테마파크’라는 공간 컨셉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테마 체험전이다. 초콜릿, 설탕, 쿠키 등 단순히 먹을거리로만 여겨졌던 재료들이 푸드아티스트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더해준다.

‘쿠키로 만드는 동화 속 나라’에서는 쿠키로 만든 스머프 빌리지와 츄파춥스의 거리로 꾸며졌다. 또한 ‘모두가 꿈꾸는 초콜릿 세상’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와 초대형 작품 등 초콜릿의 변신을 볼 수 있으며, 초콜릿으로 만든 그림 앞에서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체험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슈가 크래프트’는 하얀 설탕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하게 재현했다. 특히 실제와 같은 착각을 갖게 한다. 그랜드피아노와 대형케이크, 청첩장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했다. 또한 인어공주가 있는 바다 속 풍경도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문의: 1600-6689.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