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 작가 디지털병풍 런던 헤로즈 백화점에 첫선

9분짜리 영상- 오는 25일까지 전시

2012. 08.01(수) 08:00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병풍

한국의 전통 이미지를 담은 디지털 병풍이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영국의 유서깊은 런던 해로즈 백화점에 전시된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는 지난달 29일부터 25일까지 해로즈 백화점에서 한국 브랜드 특별전의 하나로 가로 8m×세로 2m짜리 디지털 병풍을 통해 9분간 그림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의 내용은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의궤행렬도 등 전통 작품을 비롯해 드라마 '대장금', 배용준, 이병헌 등 인기 한류 콘텐츠를 담고 있다.

1849년에 창업된 해로즈 백화점은 월 방문객이 평균 150만 명에 이르는 대형 유명 백화점으로 올림픽 기간에는 600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