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한방병원 청담갤러리 오픈

개관전으로 '맑은 연못'전 오픈
김명우 서영기 이조흠 엄기준 김동인작가 초대

2012. 05.16(수) 16:45

서영기 작 'Candy-Bomb)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진행되면서 광주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문화공간들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북구 오치동 청담한방병원(병원장 김민준)이 병원이 있는 2층에 청담갤러리를 오픈했다.

청담갤러리 측은 예술이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가깝게, 그리고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갤러리를 오픈했고 개관기념전으로 ‘맑은 연못’전이란 전시회를 기획했다. 14일~6월 30일까지.

갤러리가 맑은 연못이고 작가들은 그 연못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예술가의 꿈을 이뤄나가기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그런 뜻에서 청담한방병원은 미술협회 회원들의 진료비를 20% 할인해주기로 했다.

개관전 초대작가는 김명우 서영기 이조흠 엄기준 김동인 등 5명이다. 이들 작가들은 대부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나 판화, 조각, 미디어 등을 전공하고 각기 독특한 조형어법으로 작업하고 있는 유망작가들이다.

김명우 작가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정성을 얻는 현대인이 인식성에 대해 비판하고 있으며 서영기 작가는 아이러니이 양면성을, 이조흠 작가는 빠른 변화속에서 겪는 젊은이의 초상을 담았다. 또 엄기준은 마음 속에 존해하는 이미지를 구겨진 종이를 통해 표출하고 있으며 김동인은 자연파괴에 대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담갤러리는 광주북부경찰서에서 주공아파트 사이 한두레마트 2층에 있다.

062-716-6000


지형원 mtong@mto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