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상영 ‘청춘극장’ 문연다

영상문화관 6층… 매주 수· 목요일 오후 2시 상영

2012. 03.19(월) 21:24

1960~80년대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청춘극장'이 21일 문을 연다.

광주시 동구 서석동 영상복합문화관 6층에 마련된 '청춘극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의 영화관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해오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청춘극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된다. 관람료는 2000원이다.

개관일인 21일 오후 2시 '오드리 햅번' 주연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멜로영화의 대표배우였던 신성일 주연의 '별들의 고향', '로마의 휴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고교얄개', '십계'등 10여편을 12월까지 상영한다.

떠 팝콘 기계를 준비해 어르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등 서비스도 확대했다.

정여배 시 문화산업과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청춘극장에서 추억의 영화를 관람하여 청춘의 때를 되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62-350-9341.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