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신 탁혜성씨 LA 토끼박물관서 온라인전시 기획

광주 전현숙 등 한국작가 11명 참여
21일~3월 6일까지 ‘Oh Hoppy Day’전

2012. 02.20(월) 23:24

전현숙, Dancing again will do, Acrylic on canvas

광주출신으로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탁혜성씨가 미국 LA의 사립 토끼박물관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 화제가 되고 있다.

‘Oh Hoppy Day’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지역의 전현숙을 비롯 한국작가 11명의 토끼와 관련된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 ‘토끼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달토끼’등 다양한 토끼 관련 이야기들과 다소 생소한 토끼 증후군까지 담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강지호, 김영미, 김은주, 김주희, 변경섭, 백기은, 석창우, 심상철, 이선경, 전현숙, 정선미씨 등.


전시기간은 21일 ~ 3월 6일(현지 시간)까지이며 전시장소는 The Bunny Museum(1933 Jefferson Dr Pasadena, CA 91104)이다. Web Site: http://ohhoppyday.info이며 뮤지움사이트는 https://www.facebook.com/TheBunnyMuseum은 http://thebunnymuseum.com 이다.

전시가 열리는 The Bunny Museum은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디나에 위치한 토끼와 관련된 물품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사립 박물관으로 엘에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한편, 탁씨는 Wayne State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A new perception of 'body'", “Without Boundary", "Diversity-문화적 다양성", "고 노무현대통령 1, 2 주기 추모 전시 등을 기획한 바 있다.

문의: 탁혜성 (hyeseong717@gmail.com)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