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꿈을 연주 한다’

23일 주한미국대사관 홍보사절과 함께 목포 신안비치호텔

2011. 11.21(월) 06:59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 성공사례를 모델로 지난해 10월 창립된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아이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주한미대사관 홍보사절단과 공동으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 주한미국대사관 연주회’를 연다.

이날 연주회에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성 모차르트ㆍ 하이든ㆍ 브람스 곡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한국민요 등을 연주하며 주한미국대사관 홍보사절단인 벤자민 휘트콤 교수(위스콘신-화이트워터대학)와 함께 매스터 클래스를 통해 첼로파트단원 20여 명을 지도해 줄 예정이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주한미국대사관과 인연을 맺은 것은 온라인 기사를 통해서다. 드림오케스트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연주지도를 해주고 싶다는 연락을 함으로써 이번 연주회를 함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이 부연 알렌 지역총괄담당관(외교관), 김대영 전문위원, 권채령 통역사, 조해나 인턴 등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들과 드림오케스트라단원 가족 및 어린이재단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을 관람한다.

이들은 지난 4일 서울 NH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 성공사례를 모델로 창립되었으며 목포ㆍ 신안지역 초등학교 3-5학년 대상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