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작고 현대시인 작품집 출간

한림문학재단, 50여명 문단약력 대표작 수록

2011. 11.14(월) 14:57

‘광주·전남 작고 현대시인 작품집’이 한림문학재단(이사장 박형철)에 의해 출간됐다. 한림문학재단은 그동안 ‘광주·전남문인인명사전’, ‘광주·전남문학동인사’, ‘광주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발간한데 이어 다시 지역 문학사 정리 차원에서 펴낸 것이다.

광주전남은 가사문학의 본 고장으로 현대에 이르러서도 용아 박용철, 다형 김현승, 영랑 등 한국문단의 기라성 같은 문인들을 배출한 고장이다.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펴낸 이 책에는 고정희, 권일송, 김남주, 김만옥, 김영랑, 김현승, 문도채, 박성룡, 박용철, 박홍원, 이수복, 장효문, 조태일, 주기운 시인 등 50여 명의 작고시인들의 문단 약력과 작품경향 대표작을 수록하였다.

한편, 이 책은 전국의 주요 도서관에 기증돼 문단사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10-3627-1810.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