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남 수필집 ‘바다를 꿈꾸다’

2011. 10.17(월) 00:35

건설사 대표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호남 회장 (근화건설)이 세 번째 수필집 ‘바다를 꿈꾸다’(시와사람 刊)를 펴냈다.

김씨는 수필전문지 '에세이스트'로 등단, 5년여 동안 세 권의 작품집을 펴냈는데 이번에 발간한 ‘바다를 꿈꾸다’는 그동안 문예지와 언론에 발표한 글들을 모은 것이다.

제5부로 구성된 책에서 제1부와 제2부에서는 자신의 가정 이야기가 담겨 있다. 큰 수술을 받는 딸에 사랑, 동생의 죽음을 지켜보는 형의 마음, 그리고 인간의 한계에서 오는 절망감 등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또 제3부에서는 바다에 관한 사색과 바다에 대한 상상력, 바다생명문학관에 대한 소망을 피력하고 있다. 또 민속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바다의 의미와 자신의 아픈 기억을 토대로 생명의 의미를 조망하고 있다.

제4부와 5부에서는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