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문학상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2011. 10.06(목) 22:56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스웨덴 출신의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80)를 선정, 6일 발표했다.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는 1931년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으로 심시상담사로 활동하면서 50여년에 걸쳐 총 200여 편을 발표했다.

그는 주로 토착적이고 심미적 전통과 모더니즘 시의 맥락 속에서 자기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고요하고 깊이 있는 시작에 몰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페트라르카 문학상과 보니어 시상, 미국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시작품들은 40여국의 언어로 번역돼 소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시선집 '기억이 나를 본다'가 들녘에서 2004년 출간됐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