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영재 출신 이승희 · 김유경 양 입상

독일 콜로스터 쇤탈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2011. 09.08(목) 15:32

이승희(왼편) 강유경 양

금호영재 출신인 이승희(예원학교 2년) 양과 강유경(회룡중 3년) 양이 지난 5일 폐막한 제14회 독일 클로스터 쇤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이승희양은 1그룹(15세 이하)에서 1위, 강유경은 2그룹(16~18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두 사람은 특별상인 비르투오소상도 받았다.

이 콩쿠르는 21세 이하의 젊은 연주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나이대별로 1그룹, 2그룹, 3그룹(19∼21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이승희는 2007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작년 주니어 메뉴인 콩쿠르에서 결선까지 올랐다. 강유경은 2004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악기은행에서 악기를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김 연 기자 mtong@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