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도래마을 ‘옛집 음악회’

추억의 동요와 가요, 클래식 잔치
25일 오후 7시 나주 다도 도래마을

2011. 06.22(수) 10:17

초 여름밤,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추억의 동요와 가요, 클래식음악을 함께 부르는 낭만 가득한 음악회가 마련된다.

광장음악회(대표 정찬경)이 25일 오후 7시 나주시 다도면 도래마을 옛집에서 갖는 이날 음악회는 우리의 멋과 맛과 향기가 가득한 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진씨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성악가 정찬경, 김백호, 김혜미, 임현진씨가 출연하고 피아노 반주는 이유정씨가 맡는다.

오계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추억의 동요 메들리(반달, 따오기,오빠생각,퐁당퐁당,고기잡이,엄마야 누나야, 고향의 봄)으로 문을 여는 이날 음악회는 소프라노 임현진씨의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조두남 곡)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 Once upon a dream‘( Frank Wildhorn), 그리고 김혜미 김백호의 이중창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Tonight( R. Bernstein) 바리톤 솔로 정찬경의 ‘그대에게 내말 전해주오'(R. Falvo) 그리고 김혜미 임현진 김백호 정찬경이 함께하는 추억의 가요메들리(사의 찬미, 타향살이, 애수의 소야곡, 감격시대, 빈대떡 신사, 바다의 교향시) 등을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김혜미씨의 뮤지컬 ‘오페라 유령’ 의 ‘think of me;(A.L.Webber) , 뮤지컬 ‘명성황후’의 ‘나가거든’ 임현진 정찬경의 이중창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가운데 ‘Merry widow Waltz( F. Lehar), 테너 솔로 김백호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오묘한 조화’에 이어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우리민요 메들리(엿타령, 강원도 아리랑,경복궁타령)로 막을 내린다.

문의; 010-2038-3522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