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시' 56호 출간

2011. 06.16(목) 23:54

문학동인 원탁시회의 작품집 '원탁시' 제56집이 출간됐다.

이번 동인집에는 백추자 시인의 권두시론 ‘시는 그림이다’를 비롯 신작 집중조명, 기행시, 나의 시, 나의 말 등의 특집과 회원신작 등 다채로운 내용을 수록했다.

집중조명에서는 이동순씨(전남대 출강)가 백추자 시인의 '돌아오는 길을, 정민구씨(전남대 출강)가 박주관 시인의 '다도로 가는 길' 등을 분석했다.

또 기행시에는 강경호 강만 김영박 김종 박혜옥 백수인 범대순 서승현 서춘기 염창권 오대교 전숙 전원범 최봉희 허형만 시인 등의 작품과 ‘나의 시, 나의 말’에는 김영박 서승현 오대교씨의 글 등이 실렸다.

서평에는 범대순 시집 '산하'를 비롯해 허형만 시집 '그늘이라는 말', 김종 시화집 '그대에게 가는 연습', 서춘기 시집 '얼굴에 대한 기억', 오대교 시집 '윽신윽신 뛰어나 보세', 박주관 시집 '생명의 꽃'이 실렸다.

한편, 원탁시는 1967년 5월 1일 창간호를 발행한 전국 최장수 동인지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