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배한봉 시인

2011. 06.10(금) 09:28

제26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배한봉(49)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복사꽃 아래 천년'.

소월시문학상은 문학사상사가 제정한 상으로 해마다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배한봉 시인의 작품에 대해 "인간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섬세한 언어로 형상화하고 생명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진실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우수상에는 고영민, 손택수, 여태천, 윤제림, 조용미 시인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1천3백만 원, 우수상 각 1백만 원이다. 시상식은 11월 초 열릴 예정이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