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서태지-이지아 재산 분할 소송 중

이지아 미혼행세…정우성과 밀애 충격

2011. 04.22(금) 07:39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2차 공판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드러났다. 이혼소송은 지난 1월 이지아가 제가했으며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 50억원 등 모두 55억원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의 소송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것은 이지아가 미혼으로 행세해왔고 또 최근에는 정우성과 파리에서 밀애를 즐긴 것으로 확인돼 그녀의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법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MBC는 서태지 측은 미국에서 지난 2006년 이미 이혼했으며, 이지아 측은 2009년 이혼했다며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해 사실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가정법원 가사 3부에 배당됐으며,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친 변론 준비기일을 거쳐 오는 5월 23일에 추가 변론 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지아의 경우 ‘욘사마’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소속 배우로 소속사도 모르게 결혼에 이어 이혼소송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 최근 이지아와 최근 연인 사이임을 조심스레 인정한 정우성 측 역시 측근을 통해 비통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지아는 팬들에게 줄곧 솔로임을 공표해 왔기에 팬들로부터 받는 비난도 그만큼 거셀 것으로 보인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