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한정하씨 ‘보성소리마당’ 창단

22일 오전 11시 보성소리마당 공연장서 창단공연

2011. 04.22(금) 00:22

보성소리마당 단원들. 윗줄 가운데가 한정하씨

사) 보성소리마당(이사장 한정하)가 22일 오전 11시 보성군 노동면 보성소리마당 공연장에서 창단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보성소리 마당’은 보성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정하씨가 이끄는 단체로 이날 무대에서는 삼도사물놀이, 가야금병창, 판소리 ‘수궁가’, 단가 ‘사철가’, 전통무예 ‘기천문’, 남도민요 ‘육자배기’ ‘진도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한정하 이사장은 “보성은 박유전, 정응민 선생님을 비롯해 수많은 명인 명창들을 배출한 소리의 고장이기에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면서 “후학을 기르고 국악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성소리마당은 정미자, 박현정, 이유나, 제셋별, 한시형씨와 전미애, 김가을, 김보미, 방가인양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