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문명자씨, 성전국악전수관 개관

광주시 북구 청풍동 무등산 자락에

2011. 04.16(토) 09:09

광주시지정 가야금병창 무형문화재 문명자씨(57)가 설립한 성전(星田)국악전수관이 16일 개관했다.

광주시 북구 청풍동 무등산자락에 문을 연 성전국악전수관은 부지 600평에, 건평 50여평 규모로 공연장을 겸한 전수실과 기숙시설 등을 갖췄다.

문씨는 광주출신으로 임동선, 안숙선, 안채봉, 한애순, 조통달 선생을 사사했으며 전주대사습 가야금 병창 대상과 고령 우륵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전남도립국악단에 근무하면서 지난 2000년부터 사단법인 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를 설립, 가야금병창대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또 자신의 호인 성전(별밭) ‘별밭가얏고’ 예술단을 만들어 해마다 발표회를 갖고 있으며 1999년부터 매년 초파일 사찰을 순회하며 개인발표회를 열고 있다.

문의: 011-605-8939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