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허수아비 춤’ 온라인 연재

인터파크 통해 지난 2일부터 2개월간

2010. 08.06(금) 22:56

소설가 조정래(67)의 신작 장편 '허수아비춤'이 지난 2일부터 온라인 인터파크를 통해 연재를 연재를 시작했다.

이번 작품은 2007년 '오 하느님'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장편으로 대기업의 비리를 신랄하게 파헤치며 성장의 빛과 그늘을 조명한다. 작가는 비자금 문제와 전방위 로비, 재산 상속과 그룹 승계, 건설사의 분양 비리 등을 통해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다룬다.

조씨는 앞서 문학계간지 '문학의 문학' 여름호(통권 12호)에 600매 분량으로 소설의 절반을 발표했으며 가을호에 나머지 부분을 낸 뒤 이를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