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읍 자서전 '쟁이'출간

2010. 07.08(목) 17:36

배우 남경읍 자서전 ‘쟁이’ 출간30년 넘게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지킨 배우 남경읍(52)씨가 첫 자서전 ‘쟁이’를 펴냈다.

뮤지컬 배우 1세대로 분류되는 남경읍은 자서전에서 1976년 연극 ‘하멸태자’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과 영화, TV 드라마 등 145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흘렸던 땀방울과 무대 뒷얘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뮤지컬 ‘마네팅’에서 탭댄스를 배우느라 하루 17시간씩 연습했던 사연, 대학과 아카데미 강단에서 2000여명의 제자를 배출해낸 비결, 슬럼프에 빠졌다가 무대를 떠나지 못할 운명임을 깨닫고 마음을 다잡게 된 계기 등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