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문화재청, 143개 문화재 21개 노선으로 구성

2010. 04.07(수) 10:42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자전거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가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역사적 가치와 중요도가 높은 문화재 143개를 21개 노선으로 구성하여 자전거를 이용해 안전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또한, 노선 살펴보기를 통해 문화재 답사 소요시간, 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문화재에 대한 설명 자료도 함께 싣고 있다. 상세지도에는 도로 등 교통 정보가 제공되고 주요 분기점에는 확대된 현지 사진에 화살표로 방향을 표시함으로써 누구든지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면 손쉽게 문화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광주전남지역의 문화재 여행지로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과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편이 실렸다. 담양편에는 죽녹원, 담양읍석당간, 담양관방제림, 메카쉐쿼이아 가로수길, 담양오층석탑,대나무 박물관, 면앙정의 사진과 찾아가는 길을 수록했다. 나주편에서는 나주목사내아와 금성관, 나주읍성, 나주향교, 구 나주경찰서와 나주 완사천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용자가 챙겨야 할 준비사항과 안전수칙, 자전거 대여·수리점 등 여행 중 필요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전국 시·도 관광안내소와 국·공립 도서관, 자전거 동호회 등에 배포되고,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 ‘문화유산정책-간행물-문화재활용’에서 누구나 열람 또는 내려받기 할 수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