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는 공지영

2010. 04.02(금) 14:12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가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평소 만나고 싶었던 국내외 작가와 출판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작가는 공지영씨, 출판사는 문학동네로 나타났다.
오는 5월 12일부터 닷새동안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0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와 작가, 독자와 출판사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22~31일까지 교보문고 매장과 온라인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만나고 싶은 국내 작가 (상위 20위)
공지영, 권비영, 김연수, 김영하, 김진명, 김홍신, 김훈, 박민규, 박완서, 성석제, 신경숙, 은희경, 이문열, 이외수, 정이현, 조정래, 진중권, 최인호, 한비야, 황석영

●만나고 싶은 국내 출판사 (상위 20위)
김영사, 다산북스, 돌베개, 랜덤하우스코리아, 문학과지성사, 열린책들, 예담, 위즈덤하우스, 이레, 문학동네, 문학의숲, 민음사, 살림, 샘터, 소담출판사, 시공사, 창비, 한겨레, 해냄, 황금가지

또한, 한국의 독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해외 작가로는 소설 ‘개미’로 국내 독자에게 친숙한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선정되었다.

●만나고 싶은 해외 작가 - 주빈국 프랑스 (상위 10위)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욤뮈소, 아멜리 노통브, 르 클레지오, 알랭 드 보통, 장 폴 뒤브아, 안나 가발다, 뮈르엘 바르베리, 다니엘 페낙, 마르크 레비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독자들이 만나보고 싶어 하는 작가들을 초청하여 ‘작가초청 이벤트 -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작가의 작품 소개 및 작품 세계에 대하여 독자들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http://www.sibf.or.kr/kor/index.php)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