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 가는 길’ 제 13호 출간
광주일보신춘문학회(회장 노창수)가 출간한 이번 작품집에는 제5회 광주일보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옥애(65)씨의 동화 ‘늦둥이’를 비롯해 회원 33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 수록 작품은 시 34편 , 동시 6편, 동화 9편, 소설 9편, 희곡 1편 등 미발표 신작 59편 등이다. 이와함께 올해 광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등단한 소설부문 차노휘씨의 '얼굴을 보다’ 시부문 김재준씨의 '증명사진' 동화부문 정인순씨의 ‘또야또 아줌마’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수상소감 등도 실렸다. 올해 광주일보 문학상 수상작에 대해 김형중(문학평론가·조선대 교수)씨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당선작 동화 ‘늦둥이’에 대해 “구성, 동심, 갈등, 결말의 시점들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며 “늦둥이 사과나무를 둔 할아버지의 관심과 애정이 동화의 전편에 잘 녹아 있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록작가는 시부문 김인숙 나정이 노창수 박금현 박록담 박문재 이수행 전원범 정동철 정려성 최건 최동일씨, 동시부문 이동백 조기호씨, 동화부문 김목 김성범 김순아 박월선 박찬섭 윤삼현 장헌주 정대연 정혜진씨, 소설부문 강무창 김후량 박형구 박윤주 손병현 송현승 양원옥 오윤주 주원규씨, 희곡 한옥근씨 등이다. 광주일보 신춘문학회는 1995년 결성돼 창간호를 낸 뒤 매년 출신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한 동인지를 출간하고 있다. '금남로 가는길'은 광주일보사가 금남로에 위치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항창 신춘 당선 당시의 신선함을 잊지 말자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주일보사 16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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