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애씨 제 5회 광주일보 신춘문학상

수상작은 단편동화 ‘늦둥이’

2009. 11.23(월) 10:41

김옥애 씨

‘제5회 광주일보 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작가 김옥애(64·사진)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동화 ‘늦둥이’
김형중(문학평론가·조선대 교수)씨 등 광주일보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응모한 동화 ‘늦둥이’에 대해 “구성, 동심, 갈등, 결말의 시점들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고, 늦둥이 사과나무를 둔 할아버지의 관심과 애정이 동화의 전편에 잘 녹아 있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 김씨는 지난 1975년 옛 전남일보(광주일보 전신) 신춘문예에 동화 ‘우물가를 맴도는 아이들’이, 1979년에는 서울신문에 ‘너는 어디로 갔니’가 동화부문에 당선된 바 있다. 강진 출생으로 광주교육대학과 호남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지내다 1999년 명예 퇴직했는데 2003년 ‘들고양이 노이’로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동화 ‘들고양이’ ‘엄마의 나라’ 등과 수필집 등 다수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박민정 기자 mjpark@mtong.kr        박민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