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관리, 로션 오일 맛사지는 필수

청결이 건강한 발의 시작, 주 2~3회 스크럽

2009. 04.23(목) 14:27

‘진짜 미인은 발이 예뻐야 한다.’ 말이 실감난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발모양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 슈즈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속이 들여다 보이니만큼 무엇보다도 발이 깨끗하고 아름답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현대화 된 높은 굽 구두 속에 있는 발은 편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다. 또 구두가 아무리 예뻐도 신발 속의 발이 아름답지 않거나 보이지 않는다면 진정한 미의 완성이라고 할 수 없다.
예쁘게 화장하고 잘 차려입은 여성이 발뒤꿈치에 각질이 일어나고 굳은살이 두껍게 있다면 이는 전적으로 발 주인의 책임이다. 발뒤꿈치를 매끄럽게 가꿔 건강하고 아름다움 발을 만들어보자.
발뒤꿈치 피부는 우리 몸 중에서 각질층이 가장 두껍다. 게다가 피지선이 없어 건조해 추위나 바람에 노출되거나, 딱딱한 구두를 오랫동안 신으면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발은 얼굴이나 손과는 달리 관리에 소홀하기도 하다. 발의 각질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저녁에 잘 씻고 나면 발에도 풋크림이나 오일을 발라주고 간단한 마사지를 하면 좋다. 로션과 오일로 끈적임이 싫다면 양말을 신으면 다소 끈적이는 느낌을 완화시킬 수 있다.
두터운 각질층이 생겨있다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불린 후 각질제거 전용 스크럽제를 이용해 문질러주면 굳은살을 제거할 수 있다.
이 때 너무 과하게 각질제거를 하면 피부표면막을 훼손하게 돼 발건조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스크럽제품은 주 2~3회 정도로 사용하고 대신 매일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편세라 psr@mto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