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의 사랑 보성 열선루에서 꽃피다 연극 ‘방씨부인전’ 12일, 13일 채동선 음악당 보성문화예술회관
이 공연은 보성공연예술촌 연바람(대표 오성완)이 제작을 맡았으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부인인 ‘방씨부인’에 대한 이야기다. 조선시대 보성군수를 역임했으며 이순신 장군의 스승이기도 한 ‘방진(方震)’의 딸인 방씨부인은 이순신 장군을 대신해 대가족을 돌보고 살림하는 등 많은 내조를 펼치면서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뿐만 아니라 보성군은 이순신 장군과 각별한 인연이 깃든 의향의 고장이다. 1597년 8월 이순신 장군은 수군을 폐지하고 육군으로 편입하라는 선조 임금의 교지에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 장계를 보성군 열선루에서 올렸으며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해전사에빛나는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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