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여성극장' 참가작품 공연

10월 6,7일, 19~21일 예술극장 '통'
극단 청춘

2023. 09.22(금) 11:39

32일의 식탁 한장면

극단 청춘(대표 오설균)은 2023 민간소공연장활성화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FFUN FFUN (뻔뻔)한 여성극장]의 참가작인 총 2 작품 (그게 뭐가 중요해, 32일의 식탁)을 예술극장 통 무대에 올린다.

‘뻔뻔한 여성극장’ 작품은 남성 중심의 희곡과 공연에서 소외 되어 있는 여성 배우들을 위한 여성극장,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여성이 연출이거나 여성 이야기다.

첫공연인 ‘그게 뭐가 중요해’는 대그 극단 고도 초청공연 작품으로 오는 10월 6일(금) 8시, 7일(토) 오후 5시에 관객과 만난다.
‘그게 뭐가 중요해’(이현진작) 출연자는 김진희, 정이삭, 전아현, 강영은, 최우정 등이다.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2만원.

줄거리는 40년 넘게 B형으로 살다가 O형임을 알게 된 큰딸. 바뀐 혈액형은 자신의 부모에게선 나올 수 없는 혈액형임을 알게 되고, 그럼, 대체 나는 누구의 자식인가! 나는 대체! 누구인가 고민하게 된다. 동생과 함께 어떻게 된 걸까를 고민하다가 분명 엄마의 자식은 확실함을 추리! 해내고, 그렇다면 과연 자신의 아빠는 누구인지 추리하기 시작한다. 큰딸은 추리 속에서 자신의 아빠가 누구일지 상상의 나래를 코믹하게 펼쳐가는데...


두 번째 공연은 ‘32일의 식탁’(정승애작 오설균 연출)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술극장 통에서 만날 수 있다., 평일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5시.

김진희, 김은미가 출연하며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0월의 마지막 날, 늦은 저녁을 준비하는 해진. 그는 오랜만에 찾아온 딸 윤지와의 식사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해진은 완벽한 시간을 꿈꾸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윤지는 뭔가 바쁜 일이 있는 듯 계속해서 시계를 바라본다.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 초조해 보이는 해진은 윤지를 못 가게 붙잡는데... 이들 모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것 걸까?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