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라온예술단 ‘애한’ 제32회 광주무용제 대상

김선희 안무,연기상은 김시원이 수상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참가

2023. 06.05(월) 14:50

대상 수상작 '애한'

3일 폐막된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나인숙) 주최 제32회 광주무용제(전국무용제 시 예선)에서 ‘김선희라온예술단’(안무-김선희)의 <애한(哀恨)> 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으며 연기상은 ‘김선희라온예술단’ 김시원이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창원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제 32회 전국무용제에 광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상 수상작 <애한>은 고려 귀주대첩의 숨은 영웅 ‘설죽화’의 이야기를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거란의 침입을 물리친 여자 장수의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 무용제의 특성에 맞게 장마다 안무자의 의도가 맞는 작품 줄거리가 있고 또한 무용수들의 감정표현력과 춤 기량이 우수하며 구성이 새롭고 작품 내용이 관객에게 잘 전달되었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선희 안무자

한편, 이번 광주무용제에 참가한 단체는 ‘에뚜왈발레단’, ‘황채은무용단’, ‘프레젠트무용단’ 이며 솔로 앤 듀엣 부문에는 ‘정아영, 김현주’, ‘박소연’이 참가하였다. 그 외 서울본회 초청공연으로 ‘이동숙’의 <부채입춤>이 공연돼 갈채를 받았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