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화로 풀어낸 신명의 춤사위 ‘여흥에 먹풀어’

금봉미술관 11일 오후 1시부터 휘호행사
2월 26일까지 현장 전시회

2023. 01.09(월) 14:23

현장 휘호 장면

금봉미술관(관장 한상운)은 2023년 신년 행사로 ‘여흥에 먹풀어~’라는 주제로 시서화로 풀어낸 신명난 필묵의 춤사위전을 갖는다.

‘여흥에 먹풀어’ 전시회는 지난 2018년부터 계속하고 있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멈췄다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지역의 명망 있는 문인화, 서예, 한국화 작가분들을 초청하여, 서로 간 신년 인사 자리를 갖고 곡차와 음식을 나누고 즐기며 흥을 찾는 동시에 작품 휘호 행사를 진행하는 자리이다.

휘호 행사는 1월 11일(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며, 휘호일 당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들은 ‘1월 27일(금)~2월 26일(일)’까지 31일간 금봉미술관 1층 제 1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휘호 참여자는 곽수봉, 곽영주, 김광옥, 김국상, 김명석, 김인화, 박문수, 박신근, 박인주, 박익정, 박행보, 백준선, 백현호, 양동언, 위오남, 이선복, 이영임, 이준형, 이흥홍, 임춘식, 장찬홍, 전명옥, 정석흔, 조신래, 조창현, 한상운, 홍정순, 홍정호, 차숙자 작가 등이다.

합작 휘호를 하는 행사 장면을 현장감 있는 사진 작품으로 남기기 위해 리일천 작가도 함께 하며, 특히 외국 쟝더즈(姜德志)(허베이성 사범대학, 호남대학 박사과정 졸업)수묵화 작가도 참여하기로 하여 한중 간 문화적 미감이 다른 수묵 작품들의 맛을 느낄 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