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것들 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드영미술관 12일까지 아모르공방전
드영미술관이 지난해부터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아모르공방은 2021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1관 1단」사업의 일환이다. 「1관 1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데 지역주민이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모르공방’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지역민과 함께 인식하고 예술 안에서 환경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아모르공방’에서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집중했다. 패스트패션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유행상품을 빠르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환경문제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아모르공방’에서는 유행 지난 청바지와 옷가지를 활용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환경섬유공예를 시작하였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아모르공방’회원들이 버려지고 잊히기 쉬운 집안의 옷가지(청바지)를 활용하여 가방과 앞치마, 슬리퍼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모습을 탈바꿈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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