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춘 '2인극 열전' 두 편의 연극 화제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25일~27일
'마지막 20분을 말하다' 31일~11월 2일까지
2021. 10.25(월) 20:39확대축소

극단 청춘은 2인극 ‘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과 ‘마지막 20분 동안을 말하다’ 두 편을 예술극장 통 무대에 올린다.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은 25일 ~27일까지(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 ‘ 마지막 20분 동안을 말하다’는 오는 31일~11월 2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4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1년 문예진흥기금 민간공연장활성화지원 사업으로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가정식 백반’은 김숙종 작 오설균 연출로 무대에 올려지며 출연자는 오명진 강현구 2인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만화가 종태의 집에 영업사원 상호가 방문한다. 화장실 이용을 빌미로 종태의 집에 들어온 그는 거실에 주저앉아 특유의 친화력과 미소로 종태와 이야기를 나누며 영업을 시작한다. 백과사전 구매를 집요하게 설득하는 상호의 달변에 종태는 급기야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결제를 하려 하지만 카드가 자신이 아닌 친구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상호에게 영업사원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하며 점심을 먹을 것을 권하고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둘은 서로 초면이 아닌 것을 알게 되는데...

‘마지막 20분 동안을 말하다’ 의 줄거리다.
데이트 약속을 한 남자친구가 오지 않자 약간 화가 난 여자는 멀리서 걸어오는 남자가 남자친구인 줄 알고 장난을 쳤는데 알고보니 처음 보는 사람이다. 낯선 남자는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올 때까지 이야기나 나누자고 말하자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말도 많고 자꾸 유치한 농담을 하는 남자가 왠지 그가 싫지 않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기다림의 시간에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오늘 처음 만난 남자와 여자,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

이번 두 작품의 관람연령은 12세 이상이며 티켓은 2만원이다. 사전 예매시 30% 할인된다.
문의 : 극단청춘 (홈페이지) www.광주연극.한국
극단청춘 카카오톡 채널, 062-430-52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문화통] 홈페이지(http://www.mtong.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mto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