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야금연주단 '가야금과 민요의 어울림'

제 670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30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2021. 09.23(목) 21:46

광주가야금 연주단

광주가야금 연주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 670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무대에 선다.

1989년 창단된 광주가야금연주단은 전남대학교 졸업생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2년 ‘광주가야금연주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광주가야금연주단은 전통과 창작음악을 위주로 활동을 해왔으며, 매년 테마가 있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전통예술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또 실험적이면서 창의적인 음악을 꾸준히 연구연주하여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번 광주가야금연주단의 공연 테마는 “가야금과 민요의 어울림”으로 우리가 들어봤을 법한 민요를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독도를 주제로 한 남북통일을 염원한 홀로아리랑 4중주를 시작으로, 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엮어 만든 아리랑 놀이 4중주, 조지 윈스턴의 ‘Plains’ 앨범의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곡을 가야금 연주에 맞게 편곡한 Arirang 2중주, 뱃노래 2중주, 오봉산타령 3중주, 울산 아가씨 3중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5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하여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하여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010-2497-158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