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무등가야금 연주단 ' 늘 푸른 솔'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 668회 공연
16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21. 09.15(수) 21:50

무등 가야금 연주단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668회 공연은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을 초청, ‘늘 푸른 솔’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9월 16일 저녁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이날 무대는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의 제28회 정기연주회로 주제인 ‘늘 푸른 솔’은 소나무가 눈보라와 비바람에도 변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도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25현 가야금 독주곡으로 바다의 희노애락을 표현한 ‘해지려’, 1969년 일본의 심각한 공해문제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지키자는 뜻을 담아 작곡된 ‘소나무’, 경상도 민요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편곡한 ‘아랑의꿈’ , 신라시대의 화랑이었던 기파랑의 높은 인격을 노래한
충담사가 지은 향가인 ‘찬기파랑가’ 를 화려한 가야금의 선율로 선보인다.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을 대표하는 가야금 산조이자 사무치도록 그립고 그리운 김죽파 선생님의 올곧은 가락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소리를 전통 산조가야금으로 들려준다.

‘빛고을 무등 가야금 연주단’은 1992년 창단, 가야금 연주를 통한 전통음악 보급과 무대기획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 연주회를 열고 있는 우리지역 예술 단체이다.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5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하여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하여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석 초대.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