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레지던시 작가 서남수의 이몽‘異夢

9월 30일까지 고흥 도화헌 미술관
2021. 09.07(화) 11:14확대축소
몽- 오일 캔버스
고흥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은 2021년 도화헌 레지던시 서남수 작가의 개인전이 ‘異夢(이몽)’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몽(異夢)은 전통적 관습 속에서 숨 쉬어온 유산의 흔적들이 현대적 삶을 영위해 가야 하는 시간적인 이원구조의 틀 속에서 비롯되며 도저히 그 동질적 만남이 이루어지기 힘든 양자간의 공존으로 말미암은 꿈의 한 편린들을 표출한 작업이다.

실제로 그의 작업장 주변의 풍속도나 시대적인 변천의 흐름은 이와 같은 두 개의 극단적인 축을 부단히 넘나들어야만 하는 대혼란과 고뇌의 고리를 전제로 한다. 전통이라는 너울을 쓴 이상화된 본능적 관념으로 포착된 현대적 후기 산업사회의 현상들이 빚어낸 갈등과 충돌이 이몽(異夢)이다 특히 그는 오랫동안 수묵과 채색작업을 해왔는데 최근들어서는 유화의 기법을 이용해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작업을 시도함으로써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기법을 아우르는 이른바 동도서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며서도 작업은 수간채색 또는 모피감각이나 간혹 젖어 있는 수묵의 쓰임에 있어서 분명 수성질적인 전통회화의 뿌리를 잊지 않고 잇음을 분명히 한다.

서남수 작가는 개인전 51회(순천, 광주, 대전, 서울 등) 및 회화-패션을 말하다(대구), 5·18 기념전(광주시립미술관), 한·유고스라비아 교류전(무니시발갤러리), 한국 현대회화 50주년전(서울신문 창간 50주년 기념), 한·독일 교류전(프랑크프르트), 일본, 중국, 독일, LA, Paris 교류전등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라남도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대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여했다. 현재 전업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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