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탈을 쓴 사람'의 작가 진영 민화 초대전

9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2021. 08.26(목) 11:17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은 2층 생활민화관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달간 진영 작가 초청 기획전, 《Beyond Thinking(생각너머)》을 갖는다.

진영작가는 앵무새 탈을 쓴 사람들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Beyond Thinking》은 민화 책가도를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작 < All that thinking >시리즈를 선보인다. 나무와 호수를 배경으로 앵무새 사람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장면을 주로 담아 인기를 끌었던 < still night >, < big lake >, < big island > 등의 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8회 이상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현대민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진영작가의 전시회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수묵을 담은 민화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군기념전으로 열리는 총 45인의 민화 및 청자 작가전도 화제다. 또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21년 《민화의 비상》전을 개최한다.

문의: 061-433-9770~1/ 홈페이지(www.http://minhwamuseum.com).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