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리국악단 초청, ‘즐거워 樂’ 공연

7월 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21. 06.24(목) 20:54

아리아리국악단 공연

제661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사) 아리아리국악단을 초청해 , ‘즐거워 樂’을 공연한다. 7월 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사) 아리아리국악단(대표 김희동)은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이날 공연에서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연주에 맞추어 버꾸를 연주하면서 춤을 추는 ‘버꾸춤“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 무대는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로 느린 진양조로 시작하여 중모리와 중중모리로 점차 빨라지는 장단 구조를 보여주며 세 번째 곡은 아리랑 연곡 해금 2중주 연주로 이어지며 아리랑 7곡 ‘구 아리랑, 신 아리랑, 긴 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진도아리랑‘을 해금 곡으로 편곡한 모음 곡이다

다음 무대는 태평소 관현악 연주에 ‘한량무’를 접목 시켜 보여주며 가수 정의송 작곡의 님이여, 훨훨훨 2곡을 대중 mr반주와 해금, 대금의 즉흥 연주로 국악스러운 맛을 더해 노래한다. 이어 기악 합주곡 남도굿거리, 성주풀이를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아쟁 등이 기악 합주 형태로 연주하는 곡으로 각 악기의 고유 음색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무대는 민요 “신 뱃노래, 동해바다”이다. 1970년대 서용석 명인이 작곡한 곡으로 가사는 경기민요 "뱃노래"에서 따왔으나 선율은 남도의 육자배기 토리로 입혀 깊은 맛을 더했다. 뱃사람들의 고달픔과 적막한 바다 풍경, 만선이 되어 돌아오는 모습과 그 기쁨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중중모리에는 망망대해에 홀로 남은 외로움과 쓸쓸함, 고독함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편,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60여명으로 한정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하여 입장 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