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명창 초청 강상제 심청가 공연

제 656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27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21. 05.30(일) 09:33

빅지윤 명창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 656회 공연은 박지윤 명창의 강산제 심청가를 듣는 시간이다. 27일 저녁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강산제는 조선 고종 때 박유전선생이 창시한 판소리의 한 유파로, 박유전 선생은 서편제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보성군 강산리에서 소리 경험을 토대로 강산제를 만들었다고 한다. 강산제는 서편제의 애잔함과 동편제의 웅장함 등이 적절히 섞여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잘 담고 있는 것이 강산제 심청가 이다.

박지윤 명창은 조상현, 염금향 명창에게 사사 받고 2006년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08년 전주세계소리축제 및 광주, 포항 등의 지역 무대에서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등을 꾸준히 완창 하였고, 2010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서도 [수궁가]를 불렀다.
특히 첨예한 고음과 묵직한 저음을 부담 없이 넘나드는 타고난 성음을 가졌고, 음악의 강약 조절과 감정 표현이 특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판소리예술단 소리화의 대표로 활동 중이며, 그의 제자들 주희라, 김정훈은 나주시립국악단과 전북도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고수에는 그의 오랜 제자인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박준호 명고가 함께 한다.

오늘 들려드릴 강산제 심청가는 문하생 주희라 소리꾼의 수궁풍류~추월만정 대목, 소리꾼 김정훈의 타루비~방아타령대목, 박지윤명창의 심황후 탄식~얼씨구나 절씨구대목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5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하여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하여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
문의ㅣ 062-350-4557/ 010-9008-955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