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민우혁 신우 장은아 '최화정 파워타임' 출연

30일 오후 1시 SBS 파워 FM
뮤지컬 '광주' 숨은 이야기 생생히 전달

2021. 03.30(화) 10:18

좌로부터 장우혁 신우 장은아

창작 뮤지컬 <광주>의 민우혁, 신우, 장은아가 30일 오후 1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어 출연 배우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 신우, 장은아는 관객들이 궁금해할 뮤지컬 <광주>의 관람 포인트는 물론,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가슴 뭉클한 오월의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민우혁과 신우는 극 중 박한수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내가 선택한 길’을 가창할 예정이며, 정화인 역을 맡은 장은아는 오월의 봄을 기다리는 희망을 표현한 ‘그날이 올 때까지’를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 배우 모두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내가 선택한 길’과 ‘그날이 올 때까지’ 라이브 가창을 통해 뮤지컬 <광주>의 감동을 한 발 먼저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한국인이라면 꼭 관람해야만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5월 그날의 감동을 무대에 고스란히 전달할 뮤지컬 <광주> 초연 때의 영광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각 등장인물의 서사와 스토리를 촘촘하게 보완하여 보다 높은 작품성을 예고한 재공연에서는 민우혁, 신우, 민영기, 김종구, 장은아, 이봄소리, 이정열 등을 비롯한 32명의 배우들과 13인조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감동을 객석에 전할 것이다.

4월 13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광주>는 4월 25일까지 공연한 후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