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치유와 힐링의 숲길 조성 올해 83억원을 들여 128㎞ 구간을 조성·정비
전남도가 추진하는 숲길 정비사업은 기존 숲길을 정비하고 신규 트레킹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83억원을 들여 128㎞ 구간을 조성·정비한다. 생활권 등산로 등 이용객이 많은 지역을 우선 정비한다.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과 연계한 연징산 둘레길을 신규 조성함으로써 전남 일원에 총 4182㎞의 숲길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걷고 싶은 전남 으뜸 숲길'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걷고 싶은 전남 으뜸 숲길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산림휴양·치유 콘텐츠를 제공하고 남도의 우수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 선정한 걷고 싶은 숲길 12개소에는 천혜 자원을 감상하기 위한 등산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전남도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숲길 랜선여행' 영상은 새로운 산림휴양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리산 밤재~현천마을길 ▲목포 유달산 천년숲길 ▲곡성 섬진강 둘레길은 봄철 아름다운 숲길로 유명하고 이용객 만족도도 높다. 전남도는 올해도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숲길을 선정해 산촌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숲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도민이 느끼는 피로감 해소를 위해 숲길을 치유와 힐링,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있다”며 “올해 걷고 싶은 전남 으뜸 숲길 선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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