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3차례 걸쳐 8개 사업 공모, 1차 22일~3월 2일까지 접수

2021. 02.20(토) 10:36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풍요로운 문화향유를 위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17일 전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남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여건에 맞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지역특성화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육성을 위한 ‘2021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총 3차에 걸쳐 8개 사업을 공모하며, 1차 지원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접수 받는다.

1차 공모 지원사업 가운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신규·일반·기획공모이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세분화 됐다.

이와함께 도내 문화기반시설을 대상으로는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이 있다.

2차 공모 지원은 3월 8일부터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모집 분야는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 등 희망 신청 시·군의 지방비와 1:1 매칭으로 추진된다.

3차 공모 지원의 접수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교육 협력망 구축사업과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운영을 위한 지특·토요 꾸러미 지원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접수는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의결과는 3 ~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연다. 공모사업 1차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2차 설명회는 3월 25일 오후 2시 구루미(화상회의 프로그램)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지원 단체들이 궁금해하는 신청 자격과 지원 규모,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구루미(화상회의 프로그램)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관련 설명자료는 직접 배포(지자체 시·군)와 전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동명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전남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상황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지원 육성해 도민의 풍요로운 문화예술교육 향유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