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림서예한문학원 '제 8회 수연회전'

19일~25일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020. 11.21(토) 13:52

전시장 내부.

제 8회 수연회전(壽硯會展)이 19일 개막돼 25일까지 금남로 2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계속된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전식은 생략되었으며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며 전시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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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회(회장 장재식)는 서예가 지림 이점숙 선생 문하생 모임으로 올해로 8회째 회원전을 갖는다. 전시작품은 70여점이다. 이번 전시회 출품자들은 지림서예 한문학원 수강생들과 광주시 남구 노대동 노인타운 서예교실, 화순 나들이복지관 서예교실, 조선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의 작업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다. 전시작들은 주로 선인들의 시 가운데 큰 가르침을 주는 글들을 서법에 따라 쓴 것으로 서예 오체 작품이 두루 선보인다.

회원 가운데는 오랫동안 서예를 익혀 시도전, 무등미술대전 ,소치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회원도 5명이나 되며 특입선자도 상당수에 이른다. 심사위원 역임자는 김귀채, 이영일, 정만위, 정성구, 허기창 등이다.

지림 이점숙선생은 나주출신으로 나철호 이규형 선생을 사사했으며 공무원 미술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전, 전남도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및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지림서예한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출품자는 다음과 같다.
강민재 강윤석 기갑서 김계호 김국환 김귀채 김봉옥 김선호 김종갑 김학봉 김희진 남상민 남점식 류기헌 류재용 문정길 박삼자 박종민 서백원 선종삼 송형록 양승광 양한식 오상용 위성교 윤세천 윤순조 이규연 이도영 이석봉 이영일 이영학 이정식 임성규 임형복 장재식 장재열 전경석 정득주 정만위 정병준 정성구 조경열 조성태 조영래 조영철 조재웅 최일환 최향철 최형기 허기창 허평배 김은희 김정실 박순자 범인숙 이한순 임명숙 신동숙 선종심 정영자 정미경 장현덕 최서연 하수형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