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안성현 국제현대음악제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나주 문예예술회관 등지
사) 뮤지크바움 주최 , 나주시 후원

2020. 11.19(목) 16:43

김규식과 무누스 앙상블

'부용산’과 엄마야 누나야‘ 작곡가 안성현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나주 안성현 국제 현대음악제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뮤지크바움이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한다.

특별히 2020년은 안성현 탄생 10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 되는 해여서 “전환시대 Bach...그리고, AI”를 주제로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안성현국제현대음악제를 개최한다.,

음악사적으로 바로크시대의 전환점이 된 작곡가 바흐와 고전시대의 전환점을 만든 베토벤, 현대음악의 전환점을 만든 바르톡과 메시앙, 그리고 미래의 전환점이 될 AI(EvoM)까지의 흐름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다. 장소는 나주문화예술회관, 남파고택, 그리고 나주 금성관 앞 카페 예가체프 2층 안성현 음악홀 등이다.

이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을 모토로 지역민을 위해 전통클래식과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디어아트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여기에 인공지능(AI)을 더해 나주를 미래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현대음악 전문 피아니스트 임수연의 피아노와 전자음향으로 시작해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바리톤 박흥우 독창회, 리코디스트 조진희 초청연주회, 그리고 무지크바움(이화)유스오케스트라와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PS)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임수연 피아노와 전자음향 11월24일 7시 안성현음악홀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Astor Piazzolla's Tango night”
27일 7시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리코디스트 조진희 초청연주회(바로크와 현대) 12월1일 7시 남파고택
▲바리톤 박흥우 독창회 (베토벤과 안성현의 가곡) 12월3일 7시 안성현 음악홀
▲무지크바움(이화)유스오케스트라와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PS)(베토벤에서 AI까지) 12월 9일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

문의 010-6331-6834/ 010-6422-199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