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출신 아르파 아남 작품전

18일까지 우제길 미술관
제 9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초대

2020. 10.13(화) 14:31

영상 작품 VEEDU(HOUSE)의 한 장면

우제길미술관은 6일부터 18일까지 방글라데시 출신의 아르파 아남(Arfa Anam) 작가의 기획초대전에 개최한다. 아르파 아남은 시각예술을 전공했으며 현재 영화제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인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초대 작가이기도 한 아르파 아남이 작품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민족, 인종, 종교 등 어떠한 것도 인간의 평등성을 제한할 수 없으며, 이 지구상의 모든 존재가 서로의 배려를 통해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희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의 급속한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차츰 서로의 거리는 멀어져 가고 있으며, 인종‧문화‧종교 등 서로의 다름에 대한 배타적인 인식으로 인해 여전히 불평등이 여전히 지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르파 아남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작품활동을 펴고 있다.

아르파 아남은 2018 Kala Bhavana, Visva Bharati, Santiniketan Fine Arts, Painting 학사, 2020 National Institute of Design, Ahmedabad Film & Video Communication 전공자로 현재 시각예술, 영화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arfaanam30@gmail.com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