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玄童) 김광옥 퇴임기념전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잠월미술관

2020. 07.29(수) 14:52

김광옥 '비가 올때면'

잠월미술관은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현동 김광옥 퇴임기념전시회를 마련했다.
김광옥 잠월미술관장은 35년간 중등학교에서 제자를 가르치던 이번에 퇴임하게 디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자 동료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김광옥은 젊은 시절 아산 조방원 선생 문하에서 그림공부를 하다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직에 있으면서 평생 그림을 그려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남도전, 광주시전, 한국화특장전, 산림문화제 등 공모전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10여회의 개인전과 수백회의 그룹전에 참여 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함평군립미술관, 광주교육청,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은행 등 다양한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잠월미술관은 전라남도 제 4호 사립미술관으로 그동안 시골미술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MBC 무한도전, KBS 인간극장,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KBC 산내리 청춘학당 등에 소개되었다.

특히 한글을 모르시는 동네 할머니들에게 아내와 함께 한글을 지도하여 시집을 2권 발간 하기도 하였으며 본인이 직접 그린 작품에 시를 적은 현동의 화중유시 라는 시화집을 발간 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일호, 김광웅, 김병균, 김재만, 김지연, 김지훈, 명현철, 박문수, 서길종, 서수경, 설박, 송지호, 윤성필, 윤준영, 이두환, 이선복, 임권준, 임혜숙, 정현경, 정희창, 조양희, 조중희, 최정아, 최진우, 함경락

문의 : 010-9601-671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