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정율성과 쇼스타코비치’

17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2019. 10.13(일) 17:40

제54회 광주피아노아카데미(회장 김정아)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정율성과 쇼스타코비치’ 공연을 17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갖는다.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의열단에 가입해 활발한 항일투쟁을 펼쳤던 정율성의 가곡 ‘아랑에게’를 주제로 작곡한 ‘아랑에게’ 주제에 의한 변주곡(작곡 김선철)을 김정아와 김형미가 연주한다.

또 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한 레닌그라드에서 “작곡가로서의 진정한 의무는 전시에 음악을 쓰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노래들을 작곡하는 것이다.”라고 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전 악장을 조혜원, 최연주, 이지은, 윤상아, 서윤아, 이현주, 김아연, 이현주가 연주한다.

광주피아노아카데미는 이 지역 피아니스트들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1990년 창립한 단체 이다.매 년 정기연주회, 신인연주회, 초청연주회와 세미나를 열어 연주자 개인의 기량 향상과 신인연주자 육성 등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전석 초대

공연문의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