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남도문학’ 가을호 발간

2019. 09.23(월) 09:20

계간문학지 「남도문학」(발행인 김목) 2019년 가을호가 나왔다.
이번 가을호는 김 목 발행인의 발간사 ‘영장이 필요한 사회’와 이태웅 시인의 여는 시 ‘시월의 가을’이 남도문학을 열고 있다.

시는 김후명 ‘집 속의 집’, 윤이현 ‘참 기특도 하지’ 이주주천 ‘악수’, 고영금 ‘오늘 11’, 김원채 ‘산이 날 오라 하는데’, 황장권 ‘부왜자들’ 노운서 ‘사진 한 장’, 천창우 ‘명시’ 등이 게재되었다.

수필은 김성백의 ‘노래의 울림이 지역을 떠난 화합의 장이 되다’, 노동숙 ‘있을 때 잘해’, 김영수 ‘추억의 가장자리’, 박윤섭 ‘다리가 무거워요’, 양은경 ‘맑은 향기만은 끝내 죽지 않아’, 안창순 ‘우리 동네 이름은 세편네’와 2019년 남도문학상 수필부문 당선자인 송형택의 ‘4월, 목련꾳의 슬픈 이야기’가 실려 있다.

동화는 김목의 ‘새이 다오’, 인기연재소설인 금계의 ‘성까테 아이 9’가 있으며 명작기행인 유몽인의 ‘유두류산록’은 이번이 5회로 마지막 회이다.

특집기획 박종수의 ‘죽음 이야기’는 13번째로 이번호에서는 죽음에 대한 대표적 문학작품을 3회 연재 중 그 첫 회가 게재되었으며 김덕일의 ‘시수필의 이론과 실제’가 9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김삿갓 길을 따라서’ 14회와 김성규의 ‘한시 신동들의 이야기 2’도 읽을거리다. 윤영훈 시인이 ‘나의 문학과 인생’이란 평론에서 자신의 시와 문학관을 피력하고 있다.

이번 가을호의 그림 초대석은 이정남 화백으로 ‘가을비 내리는 마을’ 등의 그림 2점을 보내왔다,
한편, 창간 4주년을 맞이한 계간 남도문학은 호를 거듭하며 다양한 내용으로 시인, 작가와 독자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향출판사를 통해 우수 작품집을 출판하고 있다.

문의: 010-3608-0785 E-mail/namdo718@hanmail.net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