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림서예한문학원 '제 7회 수연회전'

9일~18일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019. 09.10(화) 10:42

제 7회 수연회전(壽硯會展)이 9일 개막돼 18일까지 금남로 2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계속된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송파 이규형 선생을 비롯한 원로서예가들과 박재순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서양화가 김준호 화백을 비롯한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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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회(회장 서백원)는 서예가 지림 이점숙 선생 문하생 모임으로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회원전에는 7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출품자들은 지림서예 한문학원 수강생들과 광주시 남구 노대동 노인타운 서예교실, 화순복지관 서예교실, 조선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동안의 작업성과를 보여주는 전시회다. 전시작들은 주로 선인들의 시 가운데 큰 가르침을 주는 글들을 서법에 따라 쓴 것으로 서예오체가 두루 선보인다.

지림 이점숙선생은 나주출신으로 나철호 이규형 선생을 사사했으며 공무원 미술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전, 전남도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및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지림서예한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출품자는 다음과 같다.
강문재 감봉남 강윤석 구복우 기갑서 김경수 김국환 김귀채 김남오 김봉옥 김선호 김종갑 김한수 남상문 류두열 유재용 문정길 박삼자 박재관 박종민 박종훈 박종근 서백원 서정욱 선종삼 선호진 손주철 송규완 송기철 송형록 양승광 오교준 오상용 오을임 유기헌 윤세천 윤순조 이도영 이영일 이영학 이정식 임성규 임형복 장래춘 장재열 정성구 정병준 조경열 조성태 조영래조영철 조재웅 최일환 최향철 최형기 허기창 김도겸 김순연 김오례 김정실 김희자 박순자 신동숙 염금실 유주숙 임명숙 정미경 한정자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