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천재들의 격돌 다룬 ‘커런트 워’

2019. 09.02(월) 13:53

19세기 가장 센세이셔널한 실화 속 천재들의 격돌을 다룬 화제작 <커런트 워>가 일선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커런트 워>는 천재 과학자들이 전구 발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지능 전쟁을 다루고 있다.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디슨의 파트너 인설(톰 홀랜드)에 맞선 테슬라(니콜라스 홀트)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가 전구(빛)를 선점하기 위한 양보 없는 빛의 전쟁이 긴박감 있게 펼쳐지고 있다. 역사적 실존 천재들의 치열한 격돌을 출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몰입을 주고 있다.

8월 말 개학한 중, 고등학교에서는 위인전으로만 접했던 ‘에디슨’ ‘테슬라’ 등의 이면을 보여주고 과학 상식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커런트 워>를 최고의 단체 관람작으로 손꼽고 있다는 소식. 여기에 전기 관련 기업과 기관 등에서도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가 전기 사업권을 놓고 벌인 치열한 대결과 ‘에디슨’과 ‘인설’의 파트너십 등 비즈니스적인 상황들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영화라는 입소문 덕분에 직원들의 단체 관람이 쇄도하고 있다고.

19세기 가장 센세이셔널 한 실화이자 전 세계 전기 공급의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네 명의 천재들이 벌인 치열한 대결을 담은 <커런트 워>는 전력 전기공학을 발전시킨 역사적인 순간을 통해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한껏 자극 시키며 8-9월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는 에디슨을 비롯한 19세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인물들이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과 고뇌하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담아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임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극장가에서는 가을 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생들의 단체 관람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9월초 가장 높은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