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국내 첫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국제 환경교육재단, 블루플래그 인증서 전달

2019. 06.03(월) 10:11

국제환경 교육재단으로부터 블루플래그(BLUE FLAG) 인증서 및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안전하고 친환경 해수욕장으로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덴마크 국제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안전 해변에만 주어지는 블루플래그(BLUE FLAG) 인증 받아 지난달 31일 국내 본부인 FEE KOREA로부터 인증서 및 깃발을 전수받았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3.8㎞에 이르는 고운 모래와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최대 50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해 남해안 최
고의 친환경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해양기후와 해풍, 바닷물, 갯벌, 해조류 등을 이용하여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활동인 해양치유의 주 무대가 되고 있다. 이에 블루플래그 인증으로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7월 8일 가질 예정이며, 블루플래그 인증 선포식은 7월 27일 ‘해양치유 쿨 콘서트’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